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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FX Market

북한 건국절(9월 9일)을 앞두고 올라가는 엔화

 아베노믹스에 발맞춘 쿠로다의 엔화 약세 전략에 지속적으로 빨간 불을 주는 요인이 생겼네요. 바로 '북한'입니다. 


  지속적으로 스케줄에 맞춰 발표를 발포하는.. 그들의 스케줄에 따라 엔화의 환율도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전만적인 달러화 약세가 멈추고 있는 시점에서 달러엔은 올라가야하는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때 보면 일본중앙은행 총재는 정말 자기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본인의 비전, 정책과는 상관없는 엔화의 움직임에 짜증이 날 법도 하네요. 

일단 북한의 스케줄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직까지 남은 북한의 스케줄상의 일정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9월 9일 북한 건국절, 10월 10일 북한 창건일.. 


2015년에도 그랬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12/2016091200211.html?related_all


2016년에도 그랬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072203005&code=910303

10월만 되면 한반도 위기론으로 인한 달러엔 하락은 필수 요소인듯 보이나 보시다시피 큰 트렌드는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니다. 

  최근 달러의 반등모색으로 인하여 사아아알짝 약세를 보여야하는 달러엔이 그러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108.20~110.40 사이에 멈춰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에는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한번쯤 더 엔원환율 기준 1,150원을 트라이할 것으로 보이네요. 달러엔 108.20 연저점부근을 트라이할 가능성이 커보이는 가운데, 원달러의 상승으로 1,150 부근 근접시 엔원 환율 1162.84원까지 조합되며 상단을 이 정도로 보시고 1,150원부터 분할 매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인듯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최근 들어 골드만도 그렇고, 노무라도 그렇고 달러화 약세가 끝물이다라는 보고서와 커멘트등을 하는 걸 봤을때.. 

EM마켓의 통화 특히 아시아통화들의 강세가 끝나고 다시 달러화의 부활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