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합니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인상~! 확실히 향상되고 있는 GDP성장률.. 모든게 박자가 맞아가는 캐나다가 이렇게 급히 금리인상을 하는 이유는 바로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인 것 같습니다. 물가상승도 한몫하고 잇는 시점에서 지난달 발표된 부동산 가격이 놀라운 상승률을 보였다는 점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전격 금리인상 단행(0.75%->1.00%)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보았을때 보시다시피 5년내 저점 수준인 816.63에서 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어온 캐나다 환율을 피보나치 23.6%의 저항을 맏아 조정 받는 듯하였으나 이번 금리인상을 통해 38.2%수준인 935.70까지는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현재의 BOC 스탠스라면 중장기적으로 보았을때도 추가적 상승세를 더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935.70(38.2%)에서 일시적 조정 가능성은 유의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USDCAD 차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2012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상승 트렌드.. 드디어 어제 깨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놓고 보았을때에는 이젠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었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죠. 두번의 전격 금리인상으로 1.3412 (피노나치 23.6%), 1.2690(피보38.2%)가 허무하게 무너졌고, 상향 트렌드선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현재 BOC의 거침없는 행보라면 아래로 1.2106(피보나치 50%)까지는 충분히 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다만 1.1522(61.8%)까지는 단숨에 뚫는 건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이러한 캐나다의 모습에 힘입어 ECB가 움직일까요? 로이터의 기사에 따르면 영향을 적지않게 줄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 저녁에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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