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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4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워커힐 키즈카페, 호텔 키즈카페인데 저렴해~


지난 주말.. 서울어린이대공원(아기와 즐기는 서울 나들이 1편, 서울어린이대공원편 http://createjoy.tistory.com/65 )  이후 시간이 남아 중간에 들르게 된 워커힐 키즈카페("워커힐 키즈클럽") 

예전 워커힐로 올라가던 길이 터널 공사로 이제 이쪽을 통해 들어가게 되는데 올때마다 헷갈리는 것 같다 

저 위로 보이는 비스타워커힐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지는 그랜드 워커힐이다~!

마스터카드 혜택으로 그랜드워커힐에 발렛파킹을 맡기고, 엘레베이터를 타면 지하1층에 예전 면세점이 위치했던 자리에 키즈클럽이 새롭게 단장했다. 

제 핸드폰이지만.. 저말 화질이 별로네요. 빨리 바꾸고 싶습니다. 

아무튼 도착한 저희는 배고픈 아기를 위해 이유식 부터 먼저 구매해서 먹이고~! 얌이밀 이유식 매장이 입점해있습니다. 

10만원짜리 5회 쿠폰을 끊었습니다. (1회에 3만원(어른1, 아이1) 성인1인 추가시 8,000원 내면 음료추가) 1회 출입시 마다 저렇게 빨간색 쿠폰 1개와 노란색 쿠폰 1개를 주는데 빨간색은 어른용 음료, 노란색은 아기용 음료를 선택하셔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성인1인 추가해서 빨간쿠폰이 2개~! 그리고 저 팔찌의 숫자로 락커번호를 지급해주어서 귀중품을 넣어 놓을 수 있습니다. 


아기 음료로 토마토 주스를.. 정말 뭐든 잘먹는 저희 아기랍니다. 


일단 키즈클럽의 전경입니다. 넓은 아기 도서관과 같은 모습인데요 좌측에 볼풀장과 장난감 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렬로 보호자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구요. 아기 이유식과 음료만 판매를 하는데 다른 곳의 음식은 가져와서 먹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2시쯤 갔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와 4시에 프뢰벨과 함께하는 독서시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3시수업에 같이 참여를 하였는데요. 동물들 음악회라는 컨셉으로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악기들을 다른 아이들과 함께 치는 놀이를 했었습니다. 이때 모든 아이들의 기분 업~!


여기가 장난감 방이였습니다.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장남감은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으나,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양하게 이것저것 만지고 놀 수 있었습니다. 절대 지친 아빠의 모습이 아닙니다..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그 옆에 바로 볼 풀장이 있는데요. 장난감 방에서 바라 볼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동물인형입니다. 저희 아기는 이런 거대한 인형을 아직 많이 주저하며 근처로는 잘 안가더라구요. 


처음에는 호텔 키즈카페라고 하길래 비용이 비싸고 불편할 줄 알았는데요. 막상 가보니 주차도 4시간 무료 쿠폰을 주고, 다른 여느 키즈카페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함에 놀라 저희는 가자마자 주저없이 5회쿠폰을 끊었습니다. 

일단 한번 체험해보시고 쿠폰을 끊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개인별 느낌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 갔다가 워커힐의 산책코스도 즐기시고 서울 나들이 3~4시간 코스로는 아주 좋습니다!

저희가 쓴 비용은 1회비용 3.8만원에 이유식 5천원가량 5만원 미만이였습니다. 5만원 미만으로 즐기는 아기와 함께 즐기는 서울 근교 나들이 2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