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만난 자리, 이미 결정된 사드배치의 논의로 미 중 사이의 힘겨루기가 한창일때, 북한은 미사일을 쏘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지만, 8월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이였던 것에 반하여 환율은 1100원대에서 1156원까지 상승하며 위기설에 대한 반응을 했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북한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 4월 정도 수준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단언한 것 역시 그 분위기에 대한 수준으로 예상을 했던 것입니다. 다만, 최근 보여지고 있는 상승세의 모습은 지난 4월의 것보다는 뭔가 훨씬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조금은 우려스럽습니다. 미 중의 빅딜설과 더불어 최근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한국 정부의 역활.. 이것은 정치학적으로 보았을 때 약소국에서 자주 보았던 사례였기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저만의 메모: 해당 내용에 대한 사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지금 관련 사례를 수집중이기에 연관성과 관련하여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언급과 이벤트가 발생했던 시점을 지켜보면 그의 지지율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트럼프는 역대 미국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다 갈아치우며 역대 최단시간 30%대 진입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지지율이 반등하는 포인트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시점마다 북한의 미사일 혹은 웜비어 사건 등의 미국과의 마찰로 지지율이 상승했던 것을 트럼프 본인과 그 보좌관들은 확인했을 것입니다.
미국 갤럽사의 일일 트럼프 지지율 동향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트럼프는 미국 역대 대통령들보다 빠른 속도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중간중간 반등 구간이 있는데요. 반등 포인트 중 3차례정도는 대북관련 리스크가 붉어졌을 때입니다.
여기서 결국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가 북한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구요. 북한의 도발이 트럼프 지지율의 반등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며, 이러한 점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있을 것입니다. 과연 8월 한반도 위기설이 붉어진 요즘 트럼프는 어떤 방향으로 대북관계를 성립해나갈지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 입니다.
애기 목욕을 시키러 가야해서 일단,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구요. 추후에 조금더 자세한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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