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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FX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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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배넌의 매너? 트럼프와의 관계 새로운 한주가 밝았습니다. 전주는 슬픈 한주였던 것 같네요. 스페인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가운데, 시장은 금요일 저녁부터 테러에 대한 안전선호 심리를 소화하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듯합니다. 사진 출처: 뉴스1 http://news1.kr/articles/?3078277 테러 말고는 스티브배넌의 해임이 가장 핫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던 트럼프의 수석 전략가인 그는 지금의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설계한 걸로 유명한데요. 이번 인종차별 관련 비판, 북한과의 정책 언론에 보도, 이방카 부부와의 불화 등으로 낙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보통 트럼프의 개국공신들이 트럼프의 비난을 받으며 떠났던 것에 비해 의례적으로 트럼프는 스티브 내넌에 선거에서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준 ..
안전~! 또 안전~! 주한미군철수와 스페인테러에 안전자산 선호 흠.. 지속 될진 모르겠지만, 오늘부터 간밤에 있었던 FX관련 뉴스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시기 쉽게 점차 발전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지속되면 따로 분류를 해서 올리도록 할께요~ 전일 EUR는 아시아장에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며 1.178에서 1.17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드라기의 잭슨홀미팅 주제가 "글로벌 경제동력 조성에 대한 연설"로 확정되었다는 경제 찌라시가 돌았구요. 그 찌라시가 기사로 컨펌되면서 지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추후 ECB 의사록이 공개되었는데요. 여기서 또 비둘기적 발언을 통해 1.1660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에 1빅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후 美 장이 오후 들면서 트럼프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스페인 테러로 인한 안전..
일본 아베 총리의 위기. 그의 지지율은? 최근 계속 되고 있는 아베 총리 측근에 대한 정치적 특혜 논란으로 고공행진을 하던 아베의 지지율은 지난달 20% 중반대까지 폭락했었습니다. 가뜩이나 일본중앙은행 총재인 쿠로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모락모락 나오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아베노믹스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총리 재신임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물론 20%대이던 아베내각의 지지율은 내각재구성함과 동신에 자민당 내 우호적 분위기로 다시 38%로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아베내각의 지지율을 바로바로 최신자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아베의 재신임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베의 지지율보기: https://www.japanmacroa..
잭슨홀(Jackson Hole) 미팅,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 앞선 포스팅에 정치리스크를 운운하며 정치가 중앙은행을 압도하는 영향력을 보인다고 말씀 드렸지만, 여전히 주요 이벤트들은 챙겨야하는 센스 아시죠? 또 이전에 잭슨홀 미팅 전까지는 달러화 방향성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씀드렸죠?ㅎ 그래서 잭슨홀 미팅에 대해서 알아보았지만, 제목처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을 것 같은 느낌? 이네요~ 다만 방향성은 확실히 다시 생겨날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자자~ 오늘은 잭슨홀 심포지엄, 일면 잭슨홀 미팅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올해 잭슨홀 미팅이 FX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합니다.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이란 무엇인가?잭슨홀 미팅이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잭슨홀(hall)이라는 호텔가면 그랜드 볼룸홀 같은 곳에서 회의를 하는 것인 줄 알았..
2017년 베이다이허 회의, 중국 정치의 기로에 서다 2016년, 브렉시트 이후 FX시장에 미치는 "정치 이벤트"에 따른 리스크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정치리스크의 시장 반영에 더욱 심혈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블로그 내에 정치리스크에 대해 연재를 해보고자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중국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베이다이허 회의 중국 지도부가 매년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피서를 겸해 여는 회의로 국가 법률에 정한 공식회의는 아니지만, 매년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에 대한 사전조율과 고위층의 인사문제가 논의되어 중국의 권력이동과 정책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회입니다. 회의 개최가 사전 공고되지 않음. 그러나 1954년 마오쩌둥 주석이 첫 회의를 연 이후 연례행사로 거듭났고, 1958년..
원달러~ 북한의 추가 도발의 상승이냐,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인한 하락이냐 말씀드렸던 미국의 7월 PPI와 CPI가 다 발표가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저조한 지표 발표에 반등을 모색하던 달러화는 다시 아래로 모양새를 비트는 모습니다. 美 CPI지표 참조(위 버튼 누르면, 미국 노동부 홈페이지 연결) 예~~! 맞습니다. 7월 PPI와 CPI가 잘 나오게 되면 북한리스크로 40원 언저리에 올라와 있는 지금 추가 50원을 상회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북한리스크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라고 한다면, 결국 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줄이고, 정말 진정한 시그널이 나올때까지 원달러를 끌어내릴 것입니다. 8월24일부터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과연 옐런이 무슨 말을 할지 주목을 하게 되겠지만, 결국 그날의 주인공은 오히려 드라기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
8월 위기설,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 속에 불안한 우리들, 트럼프에겐 호재? 17년 4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만난 자리, 이미 결정된 사드배치의 논의로 미 중 사이의 힘겨루기가 한창일때, 북한은 미사일을 쏘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지만, 8월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이였던 것에 반하여 환율은 1100원대에서 1156원까지 상승하며 위기설에 대한 반응을 했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북한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 4월 정도 수준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단언한 것 역시 그 분위기에 대한 수준으로 예상을 했던 것입니다. 다만, 최근 보여지고 있는 상승세의 모습은 지난 4월의 것보다는 뭔가 훨씬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조금은 우려스럽습니다. 미 중의 빅딜설과 더불어 최근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지..
트럼프vs북한, Fire and Fury의 결말은? 말그래도 폭염(暴炎보단 爆炎)인듯 합니다. 내리쬐는 더위보단 폭탄의 폭발과 가까운 더위에.. 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2016년 11월. 우리는 소위말하는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자, 세계 경찰국가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아무런 정치적 기반이 없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목격하였습니다. 당선에 대한 분석은 이미 많은 글에서 보았듯이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사회전반에 퍼져있던 현 지도층에 대한 불신을 수면위로 부각시키며 노동자 계층의 선동과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워 당선이 되었죠. 하지만, 결국 선동으로 만들어진 지지율을 유지시키기 위해선 지속적인 정치선전(프로페간다)과 본인을 지지하는 지지층에 대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결국 트럼프는 본인을 지지해준 러스트벨트 지역의 노동자 계층을 위해 보호무역주의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