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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FX Market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 연금 추정 일회성 비드(bid)



아래로 하락하는 원달러를 막은 의문의 비드(결제수요)

오늘 모든 하우스들의 예상은 아래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남북정상회담 "종전발표" 등 다양한 남북화해무드 조성으로 원화 강세가 유효해보였던 장이였습니다. 하지만!!!!

11시즘부터 65원 하단이 막히면서 더이상 아래로 향하지 못하고 위로 방향성을 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G10 통화와 다른 이머징 및 변동성이 큰 통화의 특수성이겠죠.

결국 전일 종가 67원에서 한차례 저항을 받았고, 이내 의문의 비드 유입으로 68원 즘에서 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건 지난주와 동일하게 65원 즘에서는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또한 의문의 비드들이 나온다는 점들입니다. 특히나 오늘 같이 기타 아시아통화들이 아시아 장 초반 강보합을 보였던 것과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던 만큼 이러한 결제수요 물량은 대체로 연기금 및 공기업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오늘 64~65원대 즘 강보합으로 끝나야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원달러의 상승은 결국 이러한 특수성이 있는 비드에서 비롯된 것이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원달러의 방향은?: 결국은 아래로


개인적으로 앞서 어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결국 원달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남북해빙무드에 따른 하방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특히나 금일 아시아장 오전 중 나왔던 워싱턴 포스트의 폼페이 CIA국장의 방북 소식에 대한 컨펌을 2시간전 트럼프가 함에 따른 하방압력은 상당히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금일 일회성 비드에 의한 원화 약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은 또는 기재부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선언문에 따른 원화 강세 압력에 대비하여 사전에 범퍼(여유 공간)를 마련하고자 하는 바램이 보이는 듯한 대목이었습니다. 

물론 결제수요(비드) 유입이 몇일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결국에는 대세에 따른 하방압력으로 금주내 60원 하향 트라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